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흑막 차갑고도 뜨거운 복수가 시작된다! 왕이 된 여인, 여혜의 비극적인 사랑과 운명을 다룬 시대극 웹툰 [여혜]. 2권에서는 여혜가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서게 되는 과정과 악연의 시작을 담았다.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여혜. 왕은 여혜의 아버지와 오빠를 죄인 취급하며 여혜에게 모든 과거를 잊으라고 강요한다. 그러나 여혜에게 그들이 왜 죄인으로 낙인 찍혔는지, 그날의 진실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혼란스럽다. 다만,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어릴 적 현야의 동무였던 한교연이 있었다는 것에 분노한다. 자신과 가족들에게 끔찍한 일을 벌인 교연과 갑갑한 궁궐 생활은 여혜를 더 옥죄인다. 그러나 왕의 명으로 교연이 여혜의 교육 담당이자 정혼자가 되자 그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어 정신적인 고통은 날로 커진다. 한편, 성균관에서 교연을 대신할 새 스승이 찾아온다. 새 스승은 여혜에게 서신 한 통을 건네고, 서신에는 새 스승이 ‘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’이라고 적혀 있다. 어리둥절한 여혜 앞에 무릎을 꿇은 직제 선생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눈물을 흘리는데……. 여혜에게 모든 것을 알려준다는 직제 선생의 정체는 무엇인가? 왜 교연은 여혜의 집안을 배신하게 된 것일까? 여혜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그날의 진실이 [여혜] 2권에서 밝혀진다!